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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일본서 ‘자국어 인터넷주소 시스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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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승인 : 2010. 12. 08. 18:33

정석만 기자] 자국어 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는 일본에서 글로벌 자국어주소 서비스 방법인 ‘자국어인터넷주소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넷피아는 기술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6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으며 국내외 총 특허 보유 수는 51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 특허는 여러 국가 또는 지역을 대상으로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출장 온 일본인이 한국에서 인터넷주소창에 ‘トヨタ(도요타)’라고 입력하면 도요타 일본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다.

현재 넷피아는 95개국 언어로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4개 국가에서 시범서비스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일본특허 취득을 발판으로 현재 5억8000만 명에 이르는 동북아 인터넷시장에서 자국어인터넷주소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넷피아는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재가동을 위해 2011년을 자국어인터넷주소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본을 비롯해 중국, 프랑스의 주요 통신사와 사업제휴를 위한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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