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송승헌과 김태희의 호흡은? ‘마이프린세스’ 대본 현장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420585

글자크기

닫기

우남희 기자

승인 : 2010. 11. 24. 09:23

[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배우 송승헌과 김태희가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출연하는 송승헌,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 이순재, 임예진 등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첫 대본 리딩 연습을 가졌다.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최고참 연기자인 이순재의 유쾌한 진두지휘가 이어졌다. 이순재는 극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위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인용, 연습 분위기를 편안하게 조성했다.

무엇보다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송승헌은 시종일관 상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태희 또한 유쾌상쾌 발랄한 대사와 상황들을 소화해내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숏커트 헤어로 과감하게 변신한 박예진과 군 제대 후 더욱 성숙해진 류수영 등 출연진의 의기투합으로 연습실 분위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권석장PD는 대본 연습장에서도 배우들의 매력과 대본의 느낌을 살린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다. '온에어', '연인' 장영실 작가 또한 대본 연습에 직접 참여해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각 캐릭터와 배우들이 100%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평을 들을 만큼 배우들의 캐스팅과 연기호흡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배우들의 의지가 한 마음으로 단결되는 것을 연습장에서 느낄 수 있어 모두 기대감으로 벅찬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우남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