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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스브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G메일이나 유튜브, 블로그 등 인증된 데이터나 계정이 있는 구글 사이트에서 버그(컴퓨터 프로그램의 결함)를 발견해 비공개로 신고하면 500달러에서 3만1337달러까지 주겠다"고 제시했다.
구글은 "만약 보상금 수령자가 보상금을 자선 기부금으로 내놓을 경우 구글도 그만큼을 기부금으로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이 제도는 구글 소프트웨어 내 취약점을 제거하는 것 외에 구글이 관련 버그를 제거할 때까지 관련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장려금을 받을 경우 버그와 관련된 내용을 함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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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에서 버그 발견한 알렉스 밀러 관련 보도 출처=긱닷컴 캡처 |
앞서 지난달에는 12살짜리 소년 알렉스 밀러가 파이어폭스에서 버그를 발견한 뒤 이 회사로부터 3000달러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