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구글, 갤럭시탭 ‘안드로이드 태블릿’ 인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407480

글자크기

닫기

김효정 기자

승인 : 2010. 10. 18. 17:22

7인치 태블릿PC 최초로 공식 인증
   
[아시아투데이=김효정 기자]삼성전자의 7인치 태블릿PC인 '갤력시탭'이 구글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18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이 7인치 태블릿PC 가운데 처음으로 구글의 인증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갤럭시탭 사용자들은 구글의 앱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을 포함해 검색, 지도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이번 공식 인증은 그동안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이 7인치 태블릿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즉 구글이 7인치 태블릿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구글은 전 세계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갤럭시탭의 7인치 WSVGA 해상도에 최적화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도구(SDK)를 배포, 갤럭시탭용 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형 갤럭시탭용 앱 150여개를 제공하는 등 삼성앱스를 통해 갤럭시탭용 특화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갤럭시용 앱은 7인치 WSVGA 해상도에 최적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마트폰 앱들과 구분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소비자가 편리하게 갤럭시탭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갤럭시탭 전용 개발 프로그램 제공으로 향후 애플리케이션 확보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