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국민중심당 충남,공주,연기)은 “철도시설공단이 국회 건교위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 안전점검한 모든 터널에서 누수나 균열 또는 시멘트가 떨어져 이에 따른 보수, 보강공사 35차례 걸쳐 약 110억원이 투입돼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성현 터널 부실시공으로 최근 3년간 7차례 안전점검과 5차례 보수 및 보강공사 등으로 3억3200만원을 예산을 낭비했다.
지난 ‘0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호남선 중 KTX 운행구간 터털 보수, 보강공사 현황을 보면 정림제1터널 보강, 방수 공사로 5억3500만원, 괴곡터널 2억원, 사진포터널 2억5300만원, 부황터널 5억4200만원등 총 61억6600만원을 들여 17개소에서 공사를 시행했으나 여전히 누수, 균열 등이 발생하고 있다,
경부선 KTX 운행구간 터널 보수, 보강공사 현황은 증약터널(1억원 투입), 밀양터널(3억8400만원 투입), 지난 ‘02년 성현터널(10억9200만원) 등 18개소에서 47억2600만원을 투입됐다.
정 의원은 “매년 수십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보수, 보강만 할 게 아니라 고밀도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보수, 보강 공사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