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드라마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고은비(구혜선)의 친구 사복자 역을 맡아 '귀엽거나 미치거나'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덕분에 드라마에 대한 박경림의 사랑은 남달라 촬영이 없는 날에도 수시로 현장에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복날에도 촬영장을 찾아와 제작진과 함께 삼계탕을 먹었다. 식사 후 잠시 사라졌다가 나타난 박경림은 "폭염 속에서도 강행군을 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후식을 준비했다"며 아이스크림 100개를 선물했다.
특히 이날 긴 머리 가발을 쓴 박경림의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 제작진은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며 "복날 삼계탕 먹고 나오는데 경림 씨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아이스크림 100개를 사왔다. 스태프들 고생한다고. 완전 천사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 최다니엘 옥주현 등이 출연하는 '더 뮤지컬'은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