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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의 피부바로알기> 자외선은 건강한 머릿결의 최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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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

승인 : 2010. 07. 26. 14:36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아시아투데이=이순용 기자] 바캉스를 다녀온 뒤 나빠진 머릿결로 모발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은 기후가 고온다습하고 자외선이 강한 때이므로 모발이 손상되기 쉬운 계절이다. 우리 신체 중 가장 먼저 강한 태양광선을 받게 되는 곳은 모발, 특히 여름철 태양 광선으로 인한 모발의 손상은 심각하다. 바캉스 후에는 바닷물과 자외선에 큐티클층이 파괴되어 더욱 머릿결이 나빠지기 마련. 바닷물뿐만 아니라 소독약이 든 수영장의 물도 모발 건강을 위협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머리카락을 햇볕에 계속 노출시킬 경우 햇빛 속의 자외선 탓에 모발 자체가 약해지는 것은 물론 탈모 증상이 심해지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자외선, 건강한 머릿결의 최대 적(敵)
모발이 손상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있는 샴푸나 스프레이를 사용해야 하고, 그 밖의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야 한다. 단, 통풍이 잘 안 되는 모자를 장시간 쓰고 있으면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모자를 벗어 땀을 말리는 것이 좋다.

◆ 건강한 머릿결은 올바른 머리 감기에서부터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감고 마지막 헹굴 때는 찬물에 마사지하는 것이 탈모 방지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샴푸 시에는 유분을 많이 뺐지 않는 탈지력이 약한 샴푸를 사용한다. 샴푸 후에는 컨디셔너를 이용해 모발을 보호하고 영양을 주며, 말릴 때는 자연바람을 이용한다. 여름철에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수분이 많이 증발해 머리카락이 손상된다.

머리에 거품을 낼 때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것은 절대 금물. 두피에 상처를 입힐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된다. 과도한 땀과 분비물이 두피부분에 장시간 있게 되면 두피 부분에 근접한 머리카락의 힘이 약해져 탈모로 연결될 수가 있으므로 저녁에 샴푸하고 완전히 말린 후 취침하는 게 좋다.

◆ 바캉스 후 특별관리
머리카락은 바닷물과 자외선에 큐티클층이 파괴되어 더욱 머릿결이 나빠지기 마련. 바캉스 후 모발은 각종 먼지와 모래 등으로 엉켜있기 때문에 두피o모발 관리를 위해 머리를 더욱 자주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기 전에는 바람에 엉킨 머리카락을 브러싱으로 풀어준다. 엉킨 상태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절단되거나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브러싱을 하면 어느 정도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샴푸할 때엔 두피 위주로 해야 한다. 이 때 샴푸를 직접 두피에 닿게 하지 않고, 손바닥으로 거품을 충분히 낸 뒤 머리를 감는다. 손톱을 사용하지 말고 손가락 바닥 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며 가볍게 씻어낸다. 특히 손이 닿지 않는 정수리 부분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야 한다. 충분히 씻어내지 않으면 비듬이나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캉스 후 많이 건조해지고 약해진 모발은 헤어팩을 해준다. 샴푸 후 대강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트리트먼트제를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다.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영양분이 잘 스며들도록 비닐 캡을 10분 정도 쓴다. 2~3분 후 미온수로 헹궈내고 린스는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넣은 헹굼물을 사용하면 자외선으로 상처받은 모발에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다.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할 때는 비비지 말고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다음 눌러주거나 탁탁 털어준다. 자연건조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염분과 자외선으로부터 시달린 여름 모발에는 될 수 있으면 컬러링과 퍼머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모발에 좋은 음식
콩과 두부, 조개류 새우류 등 해산물, 밤 호두 등 견과류, 녹차 꿀 등은 두피와 모발에 프로테인과 비타민 E 등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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