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열 제어 관련 기술과목을 부다페스트 공대에 개설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시스템 에어컨 전문가들을 강사로 투입, 빌딩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 400여명을 가르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지난 3월 유럽 최대 공조쇼인 모스트라 꼰뻬뇨(Mostra Convegno) 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및 히트펌프 관련 기술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기술 컨설팅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DAS(Digital Air-Solutions) 사업팀장인 문강호 전무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우리는 한층 빠르게 기술을 확보하고, 학교 측은 탄탄한 연구 기반을 얻는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