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중문판은 6일 일본후생노동성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일본의 외국인 연수 및 실습제도를 통해 들어온 외국인 중 작업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7명"이라며 "그 중 중국인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27명 중 9명은 뇌와 심장질환으로 숨졌고, 4명은 작업 도중 사망했다. 이밖에 3명은 자살, 3명은 자전거 사고로 숨졌다.
한편, 지난 3일 일본 정부는 연수생 신분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저임금과 초과근무에 시달리다 숨진 중국인 장샤오동(蔣曉東)씨에 대해 처음으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