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온 기자]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금빛 연기를 선사했던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고된훈련과 경기일정 탓에 일부 학교 성적에서는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측은 김연아 선수가 지난해 2과목에서 F학점을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도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김연아 선수가 2과목에서 F학점을 받은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그러나 김연아가 어떤 과목에서 F학점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학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외부 경기 일정이 많아서 중간, 기말고사를 치르지 못해 F학점을 받았다"며 "시험 대신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했는데 해당 과목 교수들이 리포트만으로는 학점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려대 측은 김연아 선수가 지난해 2과목에서 F학점을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도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김연아 선수가 2과목에서 F학점을 받은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그러나 김연아가 어떤 과목에서 F학점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학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외부 경기 일정이 많아서 중간, 기말고사를 치르지 못해 F학점을 받았다"며 "시험 대신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했는데 해당 과목 교수들이 리포트만으로는 학점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