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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690선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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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기자

승인 : 2010. 06. 15. 10:41

김명회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1.71포인트(0.10%) 오른 1692.31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을 4단계나 내린 것과 관련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한데 영향받아 개장초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6포인트 가까이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나오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아 최근 오름세에 대한 피로감에 쉬어가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342억원, 2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투자가들이 4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714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6%)과 증권(1.33%)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 섬유의복, 전기가스, 철강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0.37% 내린 80만4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POSCO,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25포인트(0.46%) 오른 494.95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 받초체, 유통, 종이목재, 운송장비ㆍ부품 등이 1~3%에 달하는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ㆍ담배, 기타제조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동서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 강행 강조에 이화공영(12.81%), 특수건설(10.23%), 동신건설(9.96%), 홈센타(9.61%), 울트라건설(5.77%) 등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같은시각 0.90원 오른 1221.30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김명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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