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전자는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갤럭시S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일 열렸던 한국 출시행사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소개하면서 '슈퍼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처음 출시된 갤럭시S는 한국에 이어 홍콩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이달 초에는 스위스에 출시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S는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향후 아이폰4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철영 삼성전자 홍콩법인장은 "홍콩은 중화권 시장에 파급력이 큰 중요한 시장"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