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9.55포인트(0.58%) 내린 1631.70을 기록하고 있다.
4일간 8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유럽, 북한 리스크 이전까지 회복한 코스피는 이날 숨고르기에 주력하고 있다. 개장 초 한때 반등에 성공했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로 돌아서면서 1630선 중반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는 330억원 매도하고 있다. 3일만에 매도 우위다. 기관투자가는 242억원, 개인투자자는 274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9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전기가스, 종이목재, 증권 등이 강세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화학, 금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77% 내린 77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POSCO(-1.69%) 현대차(-2.50%) 삼성생명(-1.38%) 등 대다수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1.36%), KT(0.88%), SK텔레콤(0.31%) 등 일부 종목만 소폭 오르고 있다.
터키로부터 원전 수주가능성 기대감으로 한전기술(0.41%), 한전KPS(0.78%) 등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6포인트(0.03%) 오른 489.58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서울반도체가 2.64% 내린 것을 비롯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전관련주인 모건코리아가 전일 대비 1050원(11.43%)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보성파워텍(9.09%) 비에이치아이(10.05%) 우리기술(6.62%) 티에스엠텍(1.45%) 등이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50원 오른 1207.00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