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00포인트(0.43%) 오른 1629.7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투자가들이 각각 256억원, 3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주들이 1% 이상 오르고 있는 반면 철강, 기계, 운수창고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POSCO, LG화학, 우리금융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 KT, SK에너지, 현대차,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텔신라가 이익모멘텀이 부각되며 1.69%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는 D램 현물가 하락의 여파로 2.53% 내린 2만505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57% 오른 484.60을 나타내고 있다.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ㆍ매체복제, 인터넷, 종이ㆍ목재, IT부품,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화학, 소프트웨어 등에서 오름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동서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 포스코ICT,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밴드, CJ오쇼핑 등이 내리고 있다.
나로호 2차 발사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주항공 산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치솟고 있다.
한양이엔지가 12.46% 급등하고 한양디지텍과 위다스가 각각 8.45%, 7.31% 상승했다. AP시스템과 비츠로테크, 쎄트렉아이, 이엠코리아 등도 모두 4~7% 사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거래일보다 9.49원 오른 1199.80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