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다음 “국내 첫 모바일 광고 시대 개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356101

글자크기

닫기

정석만 기자

승인 : 2010. 05. 10. 09:31

정석만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웹 광고 시장이 열리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달 말부터 모바일 웹의 전 섹션에 띠 배너 형태의 광고상품인 ‘모바일 스폰서’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 초 삼성과 정식으로 광고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개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광고가 게재된 사례는 있었으나 모바일 웹사이트에 배너 광고가 삽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집행되는 광고는 PC 웹 광고와 마찬가지로 노출량 및 클릭수를 집계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광고관리시스템(AMS)도 갖췄다.

사용자가 모바일 웹의 배너 광고를 클릭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지뿐 아니라 PC 사이트로도 연결이 가능하며 사파리, 폴라리스, 오페라 등 다음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재용 다음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다음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 광고 시대를 열면서 모바일 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현재의 광고 클릭 추세로는 PC 웹 광고와 효과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석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