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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새로운 실버요금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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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승인 : 2010. 05. 04. 15:44

[아시아투데이=김효정 기자]그동안 일반 휴대전화 요금제에 비해 통화료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노년층 대상 실버요금제가 개선된다. 노년층은 통화량이 적다는 이유로 그동안 이동통신사들은 일반 요금제에 비해 최대 2배 가량 비싼 통화료를 받아 왔다.

4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기존 실버요금제의 기본료와 통화료를 낮추는 등 개선된 실버요금제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KT가 5월 중 기존 요금제에 비해 기본료를 최대 18% 낮추고 통화료를 단일요율화한 실버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사 결합상품 가입시에 기본료는 최대 50%, 가족간 통화료는 최대 100%까지 할인하는 등 혜택을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올 하반기에 기본료와 통화료를 낮춘 실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여 노년층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현상을 고려해 통신사업자는 노년층에 대한 요금제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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