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에 일본의 건축가 세지마 카즈요(妹島和世)씨와 니시자와 류에(西沢立衛)씨가 2010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 |
사진 설명 = 좌:오가사와라 자료관, 우: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출처 = 아사히 신문 인터넷판, SANAA 제공) |
선정위원회는 이들의 공동 작품인 오가사와라(小笠原)자료관과 가나자와(金沢)21세기미술관을 언급하며 "독특하고 감정을 흔드는 듯한 (공동 작업에서 나오는) 특이한 건축언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프리츠커상은 미국 하얏트 호텔 체인, 하얏트재단이 1979년 설립한 상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높은 권위와 명예를 상징한다. 상금은 10만 달러(약 1140만원)로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은 역대 3명의 일본인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인 수상자는 아직 없다. 이번 수상으로 일본인 수상자는 총 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