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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인의취향’ 이민호·손예진, ‘호흡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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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0. 02. 19. 10:17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대본연습 현장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이 대본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저녁 8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시작된 대본연습에는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 박혜경 작가 등 제작진과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 류승룡, 봉태규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첫 호흡을 맞췄다.

약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손예진은 연애숙맥 엉뚱녀 박개인 역을 맡아 가짜 게이 전진호와 동거생활을 하게 된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한 옷차림으로 참석한 손예진은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대본을 꼼꼼히 읽어보며 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내비쳤다.

이민호는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 역을 맡아 전작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예진과 이민호는 지난번 제작진과 미팅 후 두 번째 만남이었지만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

건축사무소 팀장 한창렬 역을 맡은 김지석, 절대미모 큐레이터 김인희 역의 왕지혜, 진호의 선배이자 동료 노상준 역의 정성화 등은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연기에 집중했다.

손형석 PD는 "오늘 대본연습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자리가 된 것 같다. 힘든 과정이겠지만 즐겁게 작업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인의 취향'은 3월 31일 첫 방송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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