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주택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9일 '2009년도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삼성물산을 최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지난 1년간(2008년) 사용검사를 받은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를 공급한 업체 가운데 소비자만족도를 신청업체가 공급한 단지를 대상으로 캘럽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한다.
평가는 절대평가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균점수가 75점 이상이면 우수업체로 인정받는다. 또 복수단지를 신청한 업체 가운데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최우수업체로 선정된다.
최우수와 우수업체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2010년 분양가 산정시 기본형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평가에는 신청자격이 있는 219업체 가운데 평가를 신청한 곳은 10.9%인 24개 업체에 그쳐 지난해(10.2%)에 이어 저조한 신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