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께 검은색 반소매에 청바지 차림으로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검은색 밴을 타고 논산훈련소 연무역에 도착한 김래원은 배웅 나온 일본팬 100여 명과 취재진들에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훈련소로 향했다.
5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만남에 일부 팬들은 "래원 씨 사랑해요"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 '식객'과 '옥탑방 고양이' 등에 출연한 김래원은 입대로 말미암아 MBC 수목드라마 '혼' 후속으로 방영될 축구 드라마 '맨땅에 헤딩'(가제)의 출연이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