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지난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도입해 친환경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백화점( 대표 이철우)은 올해로 5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6월 26일부터 진행되는 여름 프리미엄 세일에는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써 자연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자전거 생활이 가능하도록 ‘green road 캠페인’( 사진)을 전개한다.
환경부에서 진행하고 있는‘2009년 녹색소비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자전거 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국 25개 전점포 안내데스크에 비치함으로써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이드북은 총 40 페이지에 걸쳐 자전거 즐기기 위한 팁, 자전거 운전자가 지켜야할 규칙, 서울의 자전거 명코스, 지역별 자전거도로 안내, 자전거 안전수칙 및 법규, 바이크룩 코디법 및 제품 소개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가이드북은 책임 있는 산림 경영이 입증된 FSC(국제 산림관리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인증 종이를 사용하여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환경 책자이다.
향후 롯데백화점은 그린로드 캠페인을 통해 타업태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일산점과 분당점, 스타시티점 등 자전거가 활성화된 인근 점포 이용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이 내재된 쿠폰을 제공하고, 자전거 외에도 이색 아이템을 선정해 환경사랑 실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환경경영실천을 해온 지난 5년간의 성과물은 ▲재생용지 활용한 친환경 전단 제작으로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땅을 뒤엎을 수 있는 300만 그루의 잣나무 심을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줬으며, ▲에코백이라 불리는 환경장바구니 증정 캠페인의 결과로 180만장의 비닐봉투 줄였다.또한 ▲롯데상품권 판매액의 일정액을 환경기금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환경재단에 기부한 환경기금은 총 37억원에 달했으며, ▲그린 캠페인 진행으로 1500개 기업, 27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 협력회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조영제 마케팅1팀장은 “퇴근시 컴퓨터 전원끄기, 쿨비즈 캠페인, 1회용 컵사용 줄이기, 이면지 활용하기 등 우리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그 중에서도 자전거 타기는 다이어트와 대기오염 방지 및 교통혼잡 제거 등의 효과가 있고 자전거 폐달을 밟을수록 환경과 경제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