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태양을 삼켜라’ 지성, “아프리카 추격신과 수중촬영 기억에 남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61115

글자크기

닫기

우남희 기자

승인 : 2009. 06. 26. 13:55

‘태양을 삼켜라’의 지성이 아프리카 추격신과 수중촬영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정우 역을 맡은 지성은 “아프리카에서 펼쳐진 추격 장면에서 하루 종일 트럭을 타고 비포장도로 위를 달리며 총을 쏘았는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첫 촬영이었던 수중장면 촬영을 위해서 8시간 동안 물 안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눈이 붓더라. 한 손으로는 수영을 그리고 한 손으로는 돔의 아가미를 잡고 사투를 벌였다. 두 장면 다 오랫동안 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성은 “정우는 인간적으로 정말 멋있는 남자다. 우직하면서도 사랑에 대해서는 미련한데 인생을 생각하는 깊이가 남다르고 풍부하다”며 “이런 점 때문에 정우 역할을 하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러브라인을 그려갈 수현(성유리)에 대해 “정우는 어릴 적부터 수현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먼발치에서 바라보면서도 더 지켜주고 싶어한다”며 “이 때문에 내가 성유리의 눈을 바라볼 때도 더 애틋함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제주도 서귀포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뤄가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야망, 그리고 사랑이 펼쳐질 ‘태양을 삼켜라’는 ‘시티홀’ 후속으로 다음달 8일 첫 방송된다.

우남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