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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온실가스 줄이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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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구 기자

승인 : 2009. 06. 18. 16:02

인천 서구가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인천 서구는 에너지 수요가 높아져 가는 시점인 6월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인식 및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진단주간으로 설정, 오는 20일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시범행사와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 소등행사를 병행 실시한다.

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8시30까지 실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시범행사는 금곡동 동남아파트 4개동 37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의 전기, 수도 사용량에 근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정 및 진단과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을 홍보하고, 저탄소 실천 녹색통장 갖기 운동에 대한 홍보와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어 8시30~9시까지 3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그린스타트 실천운동의 하나로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청을 비롯 관내 공공기관의 비상전등(당직실 등)을 제외한 모든 전등과 공동주택(아파트 등) 및 대형건물의 실내 전등, 옥외등을 소등하게 된다.

서구는 금곡동 동남아파트와 석남동 동남아파트가 참여해 총 8개동 730세대가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1600만 가구가 5분간 불을 끄면 약 26만6471k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12만3189kg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이만구 기자


이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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