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새로운 KT, 윤리경영 강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54522

글자크기

닫기

배충현 기자

승인 : 2009. 06. 08. 07:54

지난 6일 오전 분당 KT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이석채 KT 회장이 그룹 계열사 사장 및 상무보 이상 임원 429명을 대상으로 합병법인의 비전 달성과 클린(Clean) KT 실천을 위한 윤리경영 교육을 하고 있다.
KT(회장 이석채)는 지난 6일 분당 본사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계열사 사장과 상무보 429명이 참석한 대규모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합병법인의 비전 달성과 클린KT(Clean-KT) 실천을 위한 윤리경영에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리경영과 관련해 대표적 부정행위 감사 사례가 발표됐으며, KT그룹 간부들의 윤리경영 소홀로 회사가 재산상의 손실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매출 정체와 같은 경영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시키지 못했던 것이라는데 참석자들이 견해를 같이했다.

정성복 윤리경영실장은 “새로운 KT의 출범 이후에 발생하는 부정이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조금의 정상참작 없이 엄단할 방침"이라며 "누구를 만나든 KT가 깨끗해 졌다는 칭찬을 듣는 것을 목표로 윤리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도 “누구나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지불식간에 간과하기 쉬운 것이 윤리경영”이라며 “KT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이 머리로 실천하는 윤리경영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윤리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전 및 중장기 발전방향 발표에 나선 표현명 CC(Corporate Center)장은 “컨버전스에 기반한 글로벌 ICT(정보통신) 리더로 도약하고, 2012년까지 KT그룹 매출은 3조 증가한 27조, KT그룹 영업이익율은 3%p 증가한 11.4%, FMC(유무선통합) 가입자는 210만으로 7배 이상 확보해 KT그룹의 미래모습 3.3.7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참석한 간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충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