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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폐철도차량 활용 인공어초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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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6. 06. 14. 13:49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14일 벤처기업인 (주)해중(대표이사 김진갑)과 철도공사회의실에서 ‘철도차량 인공어초 공동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김민근 부대사업본부장(우측)과 (주)해중의 유영혜 관리이사(좌측)가 철도차량 인공어초 공동개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의 ‘친환경 열차어초’ 사내벤처팀은 앞으로 3년동안 (주)해중과 함께 내구연한이 지난 폐철도 차량을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결합한 친환경 인공어초로 재활용하는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철도공사는 폐철도 차량을 활용한 구조물에 황토와 굴패각 등을 이용한 바이오 세라믹판을 결합, 자원 재활용과 환경친화적 요소를 동시에 갖춰 인공어초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태일 사내벤처팀장은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향후 수산업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익성 제고는 물론 수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철도공사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지난해 9월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한 바 있으며, 1호 사내벤처인 ‘친환경 열차어초’ 팀은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연간450억원 규모의 수산자원 조성사업 참여를 위해 올해 3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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