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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Ⅱ’ 2천940억원에 계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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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6. 06. 07. 16:19

장기간 협상을 벌여왔던 '한국형 고속열차(KTX-II)'의 계약금액이 2천940억원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지난해 12월 2일 신규 고속철도차량 (총 10편성, 100량) 도입을 위한 입찰 심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로템과 약 6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이같이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금액은 지금까지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했던 단일 차량 구매사업 중 최대규모다.

이번에 신규 도입할 KTX-Ⅱ 차량은 300Km/h의 주행속도로 2009년에 호남선용 6편성과 이듬해인 2010년 전라선용 4편성이 추가로 투입 운행된다.
지금까지 고객들의 민원 대상이었던 기존 KTX 차량의 역방향 좌석과 달리 모든 의자가 순방향으로 설계됐고 회전도 자유롭다.

특히 알루미늄 차체로 제작돼 소음 차단을 강화했고 터널내 객실소음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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