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매개로 전이되는 잊혀지지 않는 공포 '에코'!
한(恨)섞인 공포의 울림은 더욱 선명해진다!!
영화 '에코'는 오랫동안 집안에 갇혀 지낸 듯 변사체로 발견된 어머니의 아파트에 혼자 남게 된 주인공이 소름 끼치도록 기이한 소리들과 집안에 남겨진 공포의 징후 등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두려운 흔적들을 하나, 둘 발견하게 되면서 점점 예측할 수 없는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들게 되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 상륙하게 될 영화 '에코'는 그 동안 미국적 정서에 기반한 슬래셔와 좀비물로 가득했던 공포영화시장에 오랜만에 만나는 동양적 색채가 강한 공포물로써 숨막히는 긴장감과 섬뜩한 공포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링', '그루지'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지독히도 무서운 동양적 정통 공포에 대한 내공을 쌓아 온 제작자 ‘로이 리’와 ‘더그 데이비슨’이 참여하여 ‘소리를 매개로 전이되는 공포’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에코'를 내놓았다.
영화 전반을 뒤덮고 있는 섬뜩한 사운드에 덧입혀진 복수와 한(恨), 원혼 등 동양적 정서를 가미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절대적인 공포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숨막히는 스릴감 역시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는데 일조한다.
영화 '에코'는 최근 국내에서 개봉된 할리우드 호러물에선 찾아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소재와 비주얼, 놀라운 음향효과 등을 통해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 공간도 정말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심리적 긴장감과 함께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공포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당신의 곁을 떠나지 않은 ‘죽은 자들의 속삭임’이라는 청각을 통해 전달되는 색다른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에코'는 오는 5월 28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