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성인 60%, 하루 걷기운동 1시간 미만

성인 60%, 하루 걷기운동 1시간 미만

기사승인 2009. 04. 20. 11: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65mc비만클리닉은 성인 남녀 316명(남 165, 여 151명)을 대상으로 평소 걷기운동 습관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걷는 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9.5%(188명)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출퇴근 시간 등을 제외하고, 별도로 시간을 내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6.7%(178명)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자의 걷기운동 횟수를 보면 1주일에 3~5회가 35%(110명), 1~2회가 22%(69명) 등으로 나타났다. 매일 걷기 운동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9%(60명)에 그쳤다.

걷기 운동 장소로는 응답자 305명 중 53.1%가 공원이라고 답했으며, 헬스장(12.5%)과 집(11.8%)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병원 김하진 원장은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3~5회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게 좋다"면서 "한번 걸으면 최소 30분 이상 걷는 것이 좋고, 걷기에 앞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내장 활동과 기초기능이 떨어지고 근육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식사량을 동일하게 유지하더라도 운동량을 늘리지 않으면 체지방이 쌓이기 쉽다"면서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살이 쉽게 찔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