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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돌 맞은 임시정부, 새롭게 바라보자

90돌 맞은 임시정부, 새롭게 바라보자

기사승인 2009. 04. 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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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기념 학술대회 잇따라 개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돌(4월13일)을 맞아 4월 한 달 간 다양한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새로운 자료를 통해서 임시정부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거나 임시정부가 취한 정치, 경제, 외교 정책을 규명하는 자리다.

한국민족운동사학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로운 자료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위상과 활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유준기 총신대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정통성과 그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오영섭 연세대 연구교수는 '이승만 대한민국임시정부 통치구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준식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여성독립운동'이란 논문을 발제한다.

또 정창현 국민대 교수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전단 등 '새로운  자료로  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위상과 활동'에 대해 논하고, 황민호 숭실대 교수는 '1920년대 초 국내 언론에 나타난 임시정부의 항일독립운동'을 발표한다.
 
이밖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상해의 한중호조총사'(강덕상.시가현립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민대표회의'(조철행.국가보훈처) 등 모두 8편의 논문이 학술대회를 통해 조명받는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도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이 꿈꾼 나라'를 주제로 임시정부 90주년 학술대회를 연다.

박태균 서울대 교수는 '임시정부가 꿈꾼 나라의 헌법정신'을 살펴보고, 김상봉 전남대 교수와 조석곤 상지대 교수는 각각 임시정부가 꿈꿨던 '정치'와 '경제·민생'을 다룬다.

아울러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외교와 국방',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노동·사회·복지', 강내희 중앙대 교수는 '교육과 문화'를 각각 살펴본다.

11일에는 멀리 중국 충칭시에서 임시정부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중 학자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는 가운데 '임시정부의 지도체제'(김희곤.안동대), '충칭시기 임시정부의 좌우합작'(이현주.국가보훈처)을 비롯해 군사활동 등을 조명하는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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