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수는 7.80포인트(0.65%) 오른 1,214.06으로 출발해 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에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9억원, 7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35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통신업(-0.53%)을 제외하고 전기가스업(2.83%), 은행(2.66%), 운수장비(2.58%), 보험(2.05%) 등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현대차(4.14%), LG(3.46%), 한국전력(2.95%), LG전자(1.97%)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미국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우리금융(4.27%), KB금융(3.79%), 하나금융지주(3.61%), 신한지주(2.64%), 외환은행(3.55%), 기업은행(2.63%)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 삼익악기가 풍력산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진흥기업(-9.43%)이 대규모 차입 소식에 급락하고 있으며, 효성(-4.17%)도 자회사의 유상증자 참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0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9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