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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신경외과 요통 환자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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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

승인 : 2009. 03. 31. 10:22

참을 수 없는 요통으로 척추신경성형술(경막외신경성형술) 시술을 받은 5000명 가운데 무작위로 500명을 골라 6개월경과 후의 시술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디스크(추간판탈출증)환자의 경우에는 약 65%의 높은 호전율을 보였고 척추관협착증은 61%의 환자가 통증이 사라졌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으로 통증이 계속되고 있는 환자도 63%의 호전율을 보였고, 척추분리증과 같은 기타 척추질환에서도 약 62%의 좋아졌다.

척추신경성형술은 척추 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 텍사스의대 가보벨라 라츠(Gabor B. Racz)교수가 1995년 처음 개발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은 시술법이다. 이 시술은 꼬리뼈 부위를 통해 척추관 내부로 가느다란 내시경을 삽입해 협착증, 신경유착, 염증 등 요통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한편 고도일신경외과 의료진들은 3년만에 척추신경성형술 5000례를 달성했다. 척추신경성형술 5000례 돌파는 아시아국가 중 단일병원으로는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126번째에 해당된다.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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