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 신임 해군장관에 레이 마부스(60) 전 미시시피 주지사를 지명했다.
마부스 지명자는 지난해 대선에서 오바마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민주당원이며 오바마 내각의 교육장관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마부스 지명자는 미시시피대 학부생 시절 해군 예비역 장교 훈련단(ROTC)으로 활동했으며 1970~1972년에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해군 사단에서 수상전투 장교로 복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1988~1992년 미시시피 주지사를 지냈으며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4~1996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