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이 공연에는 1만2000명의 관객이 찾아 서태지의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인디계의 서태지'로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오프닝을 장식해 객석을 환호케 했다.
서태지는 두번째 게스트 피아의 공연이 끝난 뒤 거대한 피라미드 조형물 사이에서 등장해 싱글2 타이틀곡 ‘쥴리엣(Juliet)’을 불렀다.
서태지는 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시절의 ‘내 맘이야’ 를 끝곡으로 총 12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서태지는 16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를 실시하며 본격적으로 앨범활동을 시작한다. 이 방송은 오는 2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