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최근 경기침체의 가속화 및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의 중추 기업인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고용불안 등 지역경제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서에는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등 우수 농ㆍ축ㆍ수산물 및 공산품의 AK PLAZA를 통한 판매, AK PLAZA 평택점 종사인력 채용시 평택시민 우선 채용, 그 밖에도 민생안정을 위한 각종 지역 주민 후원사업에 대한 공동 노력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특히, 쌍용차와 관련하여 평택시가 당면한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이”며 “평택역을 중심으로 기존 상권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구상과 시도가 있어야 된다며, 그런 차원에서 AK PLAZA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평택시는 지난 1월 9일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이후 36534 비상대책단 운영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쌍용차 협력업체 금융지원, 지방세 납부 유예, 쌍용차 판매 지원 투어 등 일련의 가시적인 조치를 속속 단행하고 있어 지자체의 지역 안정화 노력에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고재만. 이상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