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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상공인 금융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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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기자

승인 : 2009. 03. 10. 12:10

전라남도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새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특별지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지원 대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주은행을 통해 5000만원 범위 내에서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보증 지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농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2억원 한도 내에서 전국에 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영자금을 특별 보증 지원토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금융상품은 전남도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도 금고인 광주은행과 농협에서 자체개발한 금융상품으로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조기 소진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자영업자 유동성 특례보증 융자금 등에 대해서도 이차 보전을 지원하는 방안과 창업 및 전업 희망자 지원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1금융권 외에 소상공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2금융권인 신협에서도 전남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취급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들의 금융기관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 과장은 “최근 환경이 어려워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중앙정책 자금의 소진에 따른 추가 지원을 중앙에 건의하고 중소기업 자금과 보증지원액의 신청 및 추진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추경예산에 반영토록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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