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7개 대학교 9명, 22개 고등학교 30명 등 총 39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학비 전액인 총 1억5000만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천만장학회는 1987년 고(故) 이천득 삼천리 부사장이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23회에 걸쳐 약 1200명의 장학생에게 총 25억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매년 20명씩 선발해 재단이 지정한 대학입학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학 제도를 보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