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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KBS 새월화극 ‘남자이야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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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승인 : 2009. 02. 27. 10:35

배우 박기웅이 괴짜 천재로 분한다.

박기웅의 소속사 마이네임이즈는 27일 “박기웅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남자 이야기’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후속작으로 ‘모래시계’와 ‘태왕사신기’의 극본을 맡았던 송지나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박용하, 김강우, 이필립, 박시연 등이 출연하며, 냉철한 M&A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기웅은 몇 가지 정보만으로 그 안에 숨겨진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천재 ‘안경태’로 출연한다. 안경태는 김신(박용하)를 도와 적의 실체를 알아내고 그의 복수를 도와주는 괴짜 천재 역이다.

박기웅은 “남자 이야기의 ‘안경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기에 꼭 해보고 싶었다”며 “‘서울무림전’에서 얻은 허리디스크 때문에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며 촬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기웅은 최근 경북외국어대학교 국제어학부 중국어학과로 편입을 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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