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진주시와 삼베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
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진주시 금곡면 죽곡 삼베마을 방문객센터 앞에서 진주시장과 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 지역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앞으로 죽곡마을은 삼베를 테마로 한 농촌체험마을로 농사체험 이외에 대마 관찰을 포함한 삼베전시관 견학, 염색체험, 한문.예절교실, 짚.대나무.목공예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관절염 특효음식으로 마을에 전해오는 삼닭백숙 등 특색 있는 음식과 친환경 직물인 삼베로 만든 다양한 생활소품, 하늘나라 여행복(수의)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방문객센터는 단체숙박시설과 펜션 5동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관광객과 대학생들의 문화탐방, 소규모 수학여행단 등 1일 8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관광공사 강중석 영남권협력단장은 “죽곡삼베마을의 차별화된 테마와 진주시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유등축제 등이 연계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진주 죽곡 삼베마을 조성을 위해 체험프로그램 개발, 삼베 관광상품 디자인 개발, 농산물 포장지 및 홍보리플렛 개발을 지원해왔고, 진주시는 20억원을 들여 주차장, 방문객센터, 삼베공동 작업장 등 관련 시설건립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