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날리기는 2008 시흥 갯골축제 갯골생태공원의 캐릭터인 '농이'를 활용한 갯골농이연날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한국기록원 관계자는 “연날리기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공식 기록도전"이라며 "도전자 이형인씨가 연줄의 길이 2.5km, 가로 25cm, 세로 43cm, 무게 100g의 태극문양 연을 1~1.5m의 간격으로 1200장 띄운다"고 밝혔다.
연을 직접 제작하고 날릴 이형인씨는 “태극문양을 새긴 우리의 전통 연을 날림으로 해서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연과 시흥의 갯골 생태공원을 기네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며 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2008년 경기도 10대 대표축제로 선정 됐으며 오는 13~17일까지 5일동안 탄생의 날, 젊음의 날, 누림의 날, 가족의 날, 희망의 날로 일자별 의미를 부여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