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의 공장 용지난을 해소키 위해 울산시 울주군 일대에 두동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대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775억원을 투입해 27만707㎡ 규모의 일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등에 제공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이날 봉계리 일대 예정부지를 두동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 했으며 앞서 지난 5월과 7월에는 문화재 지표조사와 사전 환경성검토 및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합의를 각각 완료했다.
2009년 4월까지 환경교통영향평가와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보상에 들어가 2011년부터 40여개 중소기업에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단이 조성되면 최근 부지를 구하지 못해 역외이전을 검토하거나 창업을 미루고 있는 중소기업의 용지난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인근 두동농공단지와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