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 대짜·압도적·점보…크기 내세우는 유통가

    불황과 관련한 여러 가지 경제속설이 있습니다.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고 작은 사치를 위해 립스틱만은 잘 팔린다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가성비를 넘어 재미까지 추구하는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 [취재후일담] 여의도역 5번 출구

    25일 오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5번 출구.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출근길 인사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여의도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데요. 한국거래소 뒤쪽에 자리한 회사에 근무하는 이들이 주로 5번 출구를 이용하죠. 직장인들의 연령대는 20~50대까지..
  • [취재후일담] 이복현 금감원장이 농협 지배구조 때리기 나선 배경은

    "합리적인 지배구조와 상식적인 수준의 조직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2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 한 발언입니다. 금감원이 잇따라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들에 대한 검사를 펼치는 것에 대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겁니다. 합리..

  • 대만해협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이 있어요? 그냥 우리는 잘 살면 되는 거 아닙니까?"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謝謝·고맙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충남 당진시장에서 한..

  • 마이크 절대 안쓰는 한동훈, 수시로 기자회견 여는 이재명

    20일 안양 동안구 초원어린이공원 거리 유세 현장.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듣던 한 지지자가 "잘 안들린다"고 아쉬워하자, 한 위원장이 목소리 볼륨을 확 키우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지금 이 순간에 제가 마이크를 왜 못써야 되는지 모르..
  • [취재후일담] '설비투자' 감소에 웃픈 기재부

    "1월 산동(산업활동동향) 보고 얼마나 다행이던지. 설비투자가 세액공제가 큰데 줄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얼마 전 발표된 통계청의 1월 산업활동동향을 두고 기획재정부 관가에서는 이 같은 말이 들린다. 올해 첫 달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6% 감소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이..
  • [취재후일담] "님과 함께" 현장 영업 강화하는 강신숙 수협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해엔 금융지주사 전환이나 비은행 자회사 M&A(인수합병) 등 은행의 발전 방향에 대한 초점을 맞춰왔는데, 올해는 어려운 영업환경에 대응해 현장 영업 지원에 직접 두팔 걷고 나섰습니다. 영업점과 함께 기업고객을 방문하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202..

  • 국민의힘 공천 면접, TK·PK는 더 엄격하게!?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할 예비후보 89명의 단수공천·우선추천(전략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전국 253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를 실시했는데요. 전국에서 온 800여 명의 예비후보들로 중앙당사가 하루종일 북적였습..

  • 한동훈 비대위 한달차, '동료시민' 다음 단골표현은 "○○ ○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이끈지 한달이 막 지났습니다. 한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달을 하루 같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 남은 70여일도 하루처럼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입버릇처럼 말..
  • [취재후일담] 홍콩 H지수발 ELS사태...증권사도 은행도 투자자도 책임 있다

    올해 들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손실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조기 상환 실패로 만기가 도래하는 ELS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10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민은행 등 홍콩 H지수 ELS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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