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전의날 제정을 위한 서울시 토론회’가 지난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발표 및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2025 도전의날 제정을 위한 서울시 토론회’가 지난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의 주최로, (사)도전한국인본부,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세계도전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호 의원을 비롯해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김형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등 시의원들과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김영만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총재, 홍대순 광운대 교수, 성악가 김현정 교수, 축구프리스타일러 장우성 씨 등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도전포럼과 신년음악회를 여는 등 ‘7월 8일 도전의 날’ 제정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날 김 의원은 “7전8기 정신으로 청년과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절실하다”며 “서울시가 ‘7월 8일 도전의 날’을 공식 제정하게 된다면, 청년과 시민 모두의 도전을 응원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홍대순 광운대 교수가 ‘K청년이여 포효하라’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용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패널들과 ‘도전의 날’ 제정 필요성과 각 분야 도전정신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는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도전정신), 곽수현 한국시설안전협회 회장(건설안전), 이은주 한국리더십코칭협회 회장(청년코칭), 에리카 전 하이에너지코덱스 대표(신재생에너지), 신홍석 오토셰프 대표(해외개척), 황드보라 한국결혼출산장려협의회 이사장(청년 결혼·출산)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가 7전8기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이어나가겠다”며 “청년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도전의 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전 서포터즈’ 임명식과 함께, 도전정신을 실천한 인물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오토셰프 신홍석 대표, 가수 명인 김태현 씨 등 총 13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참가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서울시 분야별 도전 제언’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향후 시민들의 도전정신을 일상에 확산하고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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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전의날 제정을 위한 서울시 토론회’가 지난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