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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추석명절을 맞아 "국민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뭐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7일 SNS를 통해 "각자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치 않다"며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때론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 삶에 한 줌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뭐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오늘의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연휴 기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명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추나대전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 법사위는 검찰해체, 사법파괴 등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와 방어의 최전선이 돼 있을 뿐 아니라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국회법과 헌법을 위반한 독단적 운영으로 의회 민주주의 파괴의 본거지가 돼 있다"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절체절명의 과제이기에 저는 그 소명과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제가 법사위의 야당 간사직 제안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라며 "비록 국회법을 위반한 헌정사상 초유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핵심 업무 22개를 포함한 159개가 복구됐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은 24.6%다. 1등급 시스템은 지금까지 38개 중 22개 복구했다. 이날 추가 복구한 시스템은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림어업총조사홈페이지'와 국가 주요 경제 통계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0 e-Census 경제총조사' 2건이다. 각각 3등급과 4등급 시스템에 해당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된 전날부터 약 800여명의 인원을 투입,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김민재 차관 주재로 점검 회의를 열어 시스템 복구 진행 상황과 필요한 장비 도입 현황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가 발효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형 및 대형 트럭은 11월 1일자로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적었다. 대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던 것에서 중형 트럭까지 대상을 확대된 것이다. 중형 트럭은 총중량 1만4천1파운드(약 6천350㎏)∼2만6천 파운드, 대형 트럭은 총중량 2만6천1 파운드 이상이 각각 해당된다. 다만, 당초 밝혔던 것과 달리 트럭에 대한 관세 부과 발효 시점은 10월 1일보다 한 달 늦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다른 무엇보다 국가 안보 목적으로 필요하다"면서 10월 1일부터 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트럭 시장은 미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유..
비트코인 가격이 12만5000달러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12만6000달러를 기록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이후 투자자들이 금이나 암호화폐 등 대체 자산으로 눈을 돌린 데 따른 영향이다. 7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2% 오른 12만4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께 비트코인은 12만6200달러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한 뒤 다시 소폭 하락한 것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3.53% 상승한 46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프랑스의 위기는 대한민국에 보내는 경고장'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정에 대한 철학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7일 SNS를 통해 "프랑스의 위기는 대한민국에 보내는 경고장"이라며 "대통령이 먼저 재정에 대한 철학을 바꿔달라. 지금 멈추지 않으면 프랑스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연휴 간 외신을 보니 프랑스 정치가 무너지고 있었다. 총리가 연이어 사임하고 국가부채는 GDP의 115.6%, 재정적자는 5.8%까지 치솟았다"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감세와 복..
정부가 청소년 건강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현행법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든 합성 니코틴 제품이 사실상 무방비로 판매되면서 청소년 흡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서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전자담배 자판기 등도 상당 부분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국회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원료인 합성 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1988년 법 제정 이후 37년 만에 담배 정의가 바뀌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도..
전력거래소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할 수 있는 '재생e 통합관제체계' 구축에 나선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은 물론 한전이 별도로 관리해온 PPA(전력구매계약) 기반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량까지 관제 범위에 포함된다. 또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출력제어를 직접 통보할 수 있는 모바일앱과 전력거래소 관제센터를 가상공간에 구현한 3D 홍보관도 함께 추진해 재생에너지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관제 플랫폼' 시설로 탈바꿈을 준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오는 14일 '재생e 통합관제 체계 구축' 공사 용역 입찰을 마감하고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이달 수행 기관이 선정되면 1년 2개월에 걸쳐 관제 구축 작업을 개시한다. 시스템 구축비와 감리 비용 등 총 23억 6100만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별도 시설 공사가 아닌 기존 운영되고 있는 IT 시스템의 기능 강화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작업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재생e 예측 시스템(RMFS) △재생e공유 시스템(REIS) △재생e 취득 시스템(REDAS) 등 기존 운영체계의 고도화 작업이 핵심이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한국전력이 따로 관리해오던 PPA 재생에너지 발전 정보를 EMS에서도 통합 조회가 가능해진다. 또 기존 송전망(154㎸ 이상) 중심의 전력계통 관리 체계가 22.9㎸ 배전망 단위의 분산형 재생에너지까지 통합 관제가 가능한 구조로 확대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오르내릴 때 전압 안정도를 예측하는 기능도 추가되며 제어가 필요한 구간의 한계량과 실시간 현황을 차트로 시각화하는 감시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 소규모 PPA나 자가소비형 BTM(Behind The Meter) 설비 정보는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단이 관리해왔지만 앞으로 전력거래소의 통합 관제 체계가 완비되면 정보가 일원화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한전PPA나 BTM 같은 소규모 재생 자원들은 그간 취급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은 발전량 등을 추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 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한전 등의 연계 경로가 생기면서 실측 데이터를 통해 전력 예측 정확도가 제고될 수 있고 통합 모니터링 관리도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들의 출력제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함께 개발된다. 현재는 경부하기에 출력제어가 필요한 상황이 오면 해당 사업자에게 전력거래소가 직접 전화나 문자 발송으로 통보했지만 앞으로는 앱 기반 알림 형태로 고지한다는 방침이다. 출력제어 근거도 함께 제공해 사업자들의 출력제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력거래소는 '디지털 트윈 기반 3D 가상홍보관'도 함께 조성해 마치 119종합상황실처럼 전국 재생에너지 관제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상 관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정부가 'K-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지원부터 펀드 조성에 이르는 정책을 펼친다. 국내 업계가 임상 비용과 해외기업의 시장 선점 등의 요인으로 정체를 맞았지만, 정부 주도 개발지원 사업으로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는 자체적인 역량을 갖추겠다는 의지다...
AI(인공지능)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하는 동력이라 할 수 있는 '기업 밀착형 AI'가 혁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각 기업의 고유한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AI만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몰입형 AI 학습 콘텐츠를 출시하며 전..
손흥민의 LAFC가 부앙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5연승을 내달렸다. 손흥민은 5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4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칠레 월드컵에서 각 조 3위팀 가운데 최소 4위 자리를..
'변경준의 왼발'이 서울이랜드를 웃게 했다. 치열한 승격 경쟁의 한복판에서 맞붙은 성남FC와 서울이랜드FC의 대결은 끝내 원정팀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서울이랜드는 3일 오..
'어썸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세계 최고 무대에서 코리안 빅리거 중 가장 드라마틱한 시즌을 보냈다. 부상 복귀 후 부진을 거듭하다 방출됐지만, 새 팀에서 본인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