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5% "한덕수 권한대행, 재탄핵 추진 반대"

꽃샘추위에도 "尹 탄핵기각" 광화문 채운 수백만 함성

국힘 "이재명·김어준·野초선 등 72명 내란선동죄 고발"

8년전 권한대행 인사 제동법안 냈던 野, 이젠 마은혁 임명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시 재탄핵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8년 전엔 대통령권한대행이 인사 등 현상유지를 벗어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자신들이 추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오는 1일까지 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에 나서겠다며 사실상 재탄핵을 예고했다. 더 나아가 과반 이상의 압도적 힘을 활용해 국무위원 줄탄핵까지 시사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런 민주당이 약 8년 전엔 정반대 목소리를 내며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국면이던 2016년 11월 30일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에 관한 법률안'을 냈다. 인사권 행사 등 현상 유지에서 벗어난 권한 행사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도였다. 이 법안엔 우원식 현 국회의장과 박찬대 원내대표도 서명했다. 권한대행 업무..

트럼프 "25% 관세로 자동차 값 상승? 전혀 개의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내달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로 자동차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수입차에 대한 높은 관세 조치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자국산 자동차와 트럭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가격을 올리면 미국인들은 미국산 차를 살 것이다. 우리는 충분한 차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빅5·국립대' 의대생 대부분 복귀…집단 휴학 최종 국면

교육부와 40대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이 제시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인 31일 전국 대부분의 의과대학에 학생들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의대생들이 사실상 전원 복귀하면서, 1년 넘게 이어진 의대생 집단휴학 사태는 최종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대학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가천대·건국대·계명대·단국대·대구카톨릭대·아주대·원광대·한양대가 31일 등록·복귀 신청을 마감한다. 정부는 마감일에 전국 의대생 복귀..

30층 건물 '와르르'…미얀마 지진에 방콕 피해 큰 이유는

미얀마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태국 수도 방콕까지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약한 지반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태국은 미얀마 이웃 국가지만 지진 위험지역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얀마의 이번 지진이 7.7 규모의 강진인데다 방콕의 지반이 연약한 충적토로 이뤄져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30일 영국 BBC 등은 방콕의 충적토 지반이 지진파 속도를 늦추고 이에 지진 에너지가 증폭돼 방콕이 더 심하게 흔들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방콕에 고층빌딩이 밀집해 있어 지진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분석도 내놨다..

'포스트 한종희' 찾기 분주… 삼성전자 이사회에 쏠리는 눈

'5억 뇌물 혐의'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신청 대법서 기각

트럼프, 전쟁계획 유출에도 "마녀사냥 때문에 해고 안 해"

檢, '사드기밀 유출 의혹' 정의용 전 안보실장 소환 조사

경찰, '의성 산불' 실화 혐의 50대 입건…"혐의 부인"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산불' 실화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56)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다 일대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화 당시 A씨 딸이 119상황실에 화재 신고를 했으며, 현장에는 A씨 아내도 함께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딸은 경찰에 기초 사..

"시진핑, 경주 APEC 참석…北비핵화로 한일 협력 모색"

밀착하는 새 '악의 축' CRINK…우크라 종전 여부 갈림길

與 ,李 무죄선고에 "이상한 판결…말도 안 되는 궤변"

아투TV

이영돈 & 전한길 초대석 / 류여해의 적반하장

탄핵은 기각!!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이영돈 VS 전한길

취재 포커스

“얼굴 대니 1초만에 결제”…GS25 ‘페이스페이’ 해보니

"얼굴만 대니 1초 만에 끝나던 걸요." 순식간이었다. 지갑, 휴대폰도 필요 없었다. 토스 앱에 '페이스페이'를 등록하니 결제가 간단하게 끝났다. GS25와 핀테크기업 토스가 얼굴인식 간편 결제서비스 '페이스페이'를 도입하고 서울 성수동 GS25 '도어투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28일 팝업스토어를 방문해보니 오전 10시 오픈 시간임에도 호기심 가득한 고객들이 페이스페이를 시험해보고 있었다. 지난 26일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에만 800명이 다녀갔다. GS25와 토스가 예상한 400~500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다. 그만큼 '페이스페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방문 전 토스에서 페이스페이에 신분증 확인 등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토스 연결 계좌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이 토스의 '페이스페이'를 등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만원 즉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구매 한도나 조건도 없다. GS25 관계자는 "페이스페이는 운동 경기장에서 그 편의성이 빛을 발한다"면서 "팝콘·음료 등 음식을 구매할 때 카드나 휴대폰을 꺼낼 필요 없이 얼굴로 결제하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4월부터 본격 도입하는 페이스페이 적용 전국 25개 점포 중 GS25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장점이 포함돼 있다. K리그 서울 FC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의 월드컵경기장점과 프로야구 경기장인 잠실야구장의 잠실경기장점 등이다. 이 외에도 GS25는 본사 인근인 역삼동을 중심으로 강남 직영점 등 직영점 위주로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첫 포문을 연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는 홍보를 위해 다양한 굿즈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GS25의 대표 상품인 카페25부터 간편식부터 쿠키, 도넛, 아이스크림 등의 먹거리와 키링, 의류 등의 굿즈 상품도 준비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20대 한 대학생은 "순식간에 결제가 끝나 깜짝 놀랐다"면서 "깜빡하고 지갑이나 휴대폰을 놓고 나올 때도 종종 있는데 페이스페이가 가능하다면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GS25와 토스가 함께하는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오는 4월 7일까지 운영된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1만원 즉시 할인'은 계속 이어진다. 한편 GS25는 3월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토스 QR결제 서비스도 함께 도입했다. 이를 기념해 GS25는 4월 한 달간 혜자로운 상품 도시락, 김밥, 샐러드, 간편식 구매 시 50% 페이백(1인 최대 5000원 한도),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 구매 시 25% 페이백(1인 최대 1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별도의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되는 토스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S25는 변화하는 결제 시스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위기 대응 역량 집중”…부서 경계 허무는 건설사들

“연결의 힘”…SK가스 ‘울산GPS·KET’ 구축
DL이앤씨, ‘신사업 올인’ 아닌 ‘주택 동반 강화’ 외친 이유
‘목동아파트 재건축’ 탄력…6·14단지 ‘정비구역’ 지정고시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