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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최종 판결 전망 '유죄 48% vs 무죄 44%'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대법원 최종 선고에서 국민 48%가 '유죄판결을 기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주목된다.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법원이 이 후보 공직선거법 판결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길 기대한다'는 응답이 48%로 '무죄판결 기대' 44%보다 높게 나타났다. 8%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유죄판결 기대응답은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40%를 넘겼다. 40대는 34%에 그쳤고 18~29세 52%, 30대 47%, 50대 45%, 60대 56%, 70세 이상에서 57%로 높았다. 무죄판결 기대응답은 18~29세 38%, 30대 42%, 40대 57%, 50대 51%, 60대 37%, 70세 이상에서 36%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유죄판결 기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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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시 신속·공정한 단일화 성사 시킬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조기대선에 출마할 경우 즉시 찾아 단일화를 성사시키고 '반(反)이재명'으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한 대행과의)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 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대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선 시작부터 한 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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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최종득표율 89.7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최종 투표 결과 89.77%로 이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3.36%, 김동연 후보는 6.87%로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수도권·강원·제주 권역 집계 결과를 합산해 최종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투표율은 △전국대의원 69.19% △권리당원 60.33% △재외국민 67.23%로 집계됐다. 그러면서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며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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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합격선 '뚝'…내신 6등급·수능 4등급 중반대까지 하락
교사들의 위상이 현저히 추락하면서 교육대학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교대는 수시모집에 내신 6등급, 국가보훈대상자전형으로 내신 7등급대 합격자도 있었다. 종로학원은 서울교대·춘천교대·청주교대·광주교대·한국교원대 등 5개 대학의 2025학년도 입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2025학년도 서울교대 수시 일반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2.10등급으로, 전년(1.97등급)보다 하락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에도 합격선은 전년(1.99등급)보다 하락한 2.45등급이었다. 춘천교대는 수시 일반전형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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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취소표에 칼 뺐다…출발 임박시 환불하면 수수료 2배
주말과 공휴일 기차가 출발하기 전에 표를 환불할 때 내는 위약금이 2배로 늘어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열차 좌석의 비효율적 사용을 줄이고, 실수요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 열차 위약금(취소수수료) 체계와 부정승차에 대한 부가운임 부과 기준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출발 임박 환불' 방지, 승차권 환불 기준 합리화, 좌석 회전율 개선 등을 통해 철도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주말(금~일요일)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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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속 금융지주만 '활짝'… 1분기에만 순이익 5조 육박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5조원에 육박하는 순익을 내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1조원이 넘는 충당부채를 쌓아야 했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진 데다, 금리 인하와 예대금리차의 확대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그룹 계열사별로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핵심 자회사인 은행과 보험에선 양호한 수익을 거두었지만, 업황이 좋지 않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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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와 두 달 만에 독대 "러시아 제재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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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훈풍 탄 한화오션… KDDX 사업·美 진출 '잭팟'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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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멈췄던 담뱃값… JTI '인상'에 시장 흔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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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과시…방어 능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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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 중 차량 돌진…"여러 명 사망"
캐나다 서부 도시 밴쿠버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린 거리 축제 현장에 차량이 돌진에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같이 밝히며 차량 운전자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경 '라푸라푸 데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리에서 검은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1대가 행사 참가자들을 향해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범행 직후 에어백이 나온 채 거리에 멈춰 있었고 경찰은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운전자가 왜 군중 속으로 돌진했는지, 희생자는 몇명인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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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효과"…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4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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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신청하셨죠"…올들어 보이스피싱으로 3000억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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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민권 자녀 둔 이민자 강제추방…인도적·법적 논란 확산